신세계가 그룹 내 온라인 쇼핑을 하나로 합치는 등 본격적인 ‘쇼핑몰 키우기’에 나섰다.
신세계의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신세계 I&C(대표 권재석)는 30일 올해 ‘인터넷 몰 5위 권 진입’을 목표로 30억 원을 투자해 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공격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사이버 몰(www.cybermall.co.kr)’을 ㈜신세계가 운영하던 ‘신세계 닷컴(www.shinsegae.com)’으로 도메인과 회원을 전격 통합 키로 했다.
이에 따라 새로 오픈하는 신세계 닷컴은 260만 회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이번 통합으로 신세계 닷컴 매출이 전년 대비 51% 신장한 1100억 원으로, 일 평균 방문객 수도 30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체계를 구축하고 신세계 그룹의 주력인 백화점과 이마트 등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신세계I&C는 상품 검색 절차와 구매 방식을 대폭 간소화하고 카테고리별 상품 검색 기능과 상품 상세 설명 기능 등의 부가 기능을 강화해 고객이 쉽고 간단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했다.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의 영업 정보 제공으로 고객이 언제든지 온·오프라인 쇼핑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 간의 정보 교환의 창구인 ‘커뮤니티 카페’ 도 새로 오픈했다.
이 회사 유문하 상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신세계 닷컴은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260만 닷컴 회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최고의 쇼핑 포털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닷컴은 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4월18일까지, 신상품의 경우 최대 40%, 이월 상품은 최대 80%까지 할인해 주는 기념 바겐세일을 벌인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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