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남중수)는 위성통신기기 제조업체인 기륭전자·카앤텍과 함께 휴대폰을 이용한 도로위험정보 및 안전운행정보 서비스인 ‘굿GPS’를 4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기기에 저장된 도로운행 탐지기능을 휴대폰과 연결, 각종 도로상황을 실시간 단문메시지(SMS) 형태로 알려준다. 특히 지금까지 대부분의 교통정보서비스가 음성안내에 제한됐던 것과 달리, 굿GPS는 도로위험정보를 휴대폰 화면으로도 제공하고 운전중 통화가 걸려오면 위험신호도 울린다. KTF는 현재 출시된 22종의 휴대폰을 통해 이번 서비스가 가능하며, 가입자들은 GPS전용기기만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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