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홍경)은 미국 SBIR(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 진출 지원대상으로 기진싸이언스, 랩프런티어 등 20개 벤처기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SBIR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연방기관이 공고하는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초기 연구개발(R&D)부터 제품화단계까지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현지 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SBIR 교포자문단’으로부터 경영·기술자문, 현지법인설립 지원 등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정부로부터 컨설팅 비용의 90%와 함께 업체당 최고 700만원의 진출경비를 지원받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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