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유저넷(대표 송용호 http://www.anyuser.net)은 인터넷전화(VoIP) 시장의 개척자 역할을 해왔다. 이 회사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을 확보해 사업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전, 코트라, 롯데, 대우, 쌍용, 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와 다국적기업, 주한 미군 등 주요 고객을 확보해 신뢰도를 얻어내고 있다. 현대, 대우 등 종합상사와도 마케팅 협력을 벌이는 등 초기 인터넷전화 사업자들이 여럿, 어려움을 면치 못할 때도 시장을 확대해왔다.
송용호 사장은 “인터넷전화는 경기침체형 상품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업고객들의 수요를 찾아낼 수 있었다”며 “특히 개인고객의 경우 대형통신사업자의 몫이 될 것이고 틈새시장인 기업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소벤처의 활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부터, 소호사업자까지 수천개의 고객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개인시장이 개화하고 KT와 하나로 등이 본격 진입하는 시점에 대비해 KT의 지분투자를 받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놓았다. 회사측은 다음 목표로 해외진출을 설정했다. 당초 ’세계 어디서나 접속해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던 이 회사는 이미 미국, 일본, 인도는 물론 방글라데시 현지 사업자 등과도 협력을 체결했다.
인터넷전화의 특성상 세계 어디서나 같은 환경으로 접속,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모델을 수출하면서 협력사업자를 늘려간다는 전략. 일본의 경우 애니유저재팬이 활발히 활동하면서 전산기기 전문 대기업인 NCR계열사와의 공동마케팅을 벌이기로 했고 미국, 일본은 물론 방글라데시, 인도 등에도 현지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송 사장은 “애니유저넷 가입자는 전세계 어디서도 가입과 개통을 쉽게 하고 착·발신 통화가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이를 돕기 위해 30여개국 가입자를 위한 다국적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현지에 교환노드를 구축, 직접 가입자 유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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