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인상과 각종 공공 요금 인상으로 절수· 절전 등 각종 에너지 절약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열효율이 높은 에너지 절약형 상품과 절수 상품의 이달 매출이 지난달보다 무려 30% 이상 늘었다. 적은 가스로 열 효율을 높일수 있는 ‘가스 절약 매직 터보 부스터’와 물방울과 산소의 결합으로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마사지 효과를 주는 절수형 상품 ‘물 절약 산소 스킨케어’가 전달 평균 대비 30·%이 상승했다.
옥션(www.auction.co.kr)도 유가가 큰폭으로 오른 3월 한 달 동안 하루에 700여 개 꼴로 에너지 절약 상품이 팔려나가고 있다. 기름값이 올라 걱정인 운전자를 위한 엔진 출력 증강 용품도 20여 개로 품목이 확대됐다.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심야 시간, 외출시간대를 맞춰 놓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불필요한 전기 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절전 타이머, PC의 전원만 차단하면 자동적으로 주변기기의 전원이 모두 차단되는 오토 멀티탭 등이 잘 팔리고 있다.
한솔CS클럽 안동철 과장은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싼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수 있는 인터넷 몰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며 "물건을 주문 할 때도 가격대보다 에너지 절약형 상품인지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라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9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