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적으로 전개했던 매트릭스 마케팅의 한 장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전개했던 ‘매트릭스 마케팅’이 가장 우수한 프로모션(마케팅) 캠페인에 주어지는 ‘최우수 레지 어워드(Super Reggie Award)’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레지 어워드’는 미국 프로모션마케팅협회(PMA)와 브랜드위크(BrandWeek)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로모션(마케팅) 부문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삼성전자는 최우수상 외에도 글로벌·국제 부문에서 금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매트릭스 캠페인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성·독창성·실제 실행방법·캠페인 결과 등에서 출품작 중 가장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락 영화의 차원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을 일으켰던 ‘매트릭스’에 ‘매트릭스폰’을 제작, 참여하여 전세계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영화에 등장했던 삼성전자 ‘매트릭스폰’은 그 소장가치로 인해 4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경매되기도 했으며, 매트릭스 DVD 내에 삼성 광고의 해석 삽입, 온라임 게임인 ‘엔터 더 매트릭스(Enter the Matrix)’에 매트릭스폰 및 로고 노출 등 마케팅 성공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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