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조미커뮤니케이션즈가 소니에릭슨의 고기능 휴대폰에 자사의 자바 가속 칩 ‘JA108’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JA108 칩은 멀티미디어 및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휴대폰 베이스밴드 프로세서의 기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 칩은 추가 메모리나 포팅 작업 없이도 이같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단독 S램 디바이스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으며 메모리 버스를 이용해 기존 및 신규 설계에 쉽게 집적될 수 있다. JA108은 여러 종류의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칩셋, 시스템온칩(SoC) 및 마이크로프로세서와 함께 사용된다.
후미타카 하시구치 소니에릭슨 총괄 매니저는 “나조미의 칩을 탑재해 휴대폰에서 자바 프로세싱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휴대폰에서 풍부한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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