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 `제 1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삼성SDI(대표 김순택)은 올해부터 펼치고 있는 ‘용수 절감 3R 활동’이 화제다.
삼성SDI 부산공장(공장장 이동욱)은 "아끼고(Reduce)-재활용(Recycle)하고-다시 쓰는(Reuse)" 이 ‘3R’ 활동을 통해 올해 필요한 600만톤의 용수 가운데 55%에 해당하는 330만톤을 재활용, 16억원의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컬러브라운관과 휴대폰용LCD, 유기EL를 생산하는 부산공장는 지난해에도 공장내 첨단 오·폐수 정화시스템을 운영하고 빗물을 재활용하는 등 총 300만톤의 용수를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13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이 공장은 공정 용수와 생활 용수를 포함해 하루 평균 2만1천톤의 물이 필요하지만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용수량은 1만톤에 불과하며 전체 용수의 절반이 넘는 나머지 1만1천톤은 공장내에서 자체적으로 정화한 재활용수를 이용하고 있다. 또, 공장으로 유입되는 빗물도 자체 저수시설에 보관한 후, 정화작업을 걸쳐 식수를 제외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로 활용하고 있다.
삼성SDI 부산공장장 이동욱 전무는 “한국은 현재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고 있는데 물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대기업의 적극적인 용수재 활용은 필수적”이라며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원가절감과 환경보호, 지역사회 공헌의 3가지 효과를 한꺼번에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공장은 22일 당일에는 인근 작패천과 대암댐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정화활동, 주변 환경정리, 수질 분석, 물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형준 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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