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채권단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된 LG투자증권 매각방안을 다음주초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은은 LG카드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LG그룹이 제공한 LG투자증권의 주식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말부터 1개월간 실사를 진행해 왔다.
매각대상 주식은 LG그룹 대주주 지분 4.4%(537만1000주)와 LG그룹 계열사지분 16.8% (2050만6000주) 등 상장 보통주식 21.2%이며 국내외 투자가를 대상으로 공개입찰방식으로 절차를 진행한다. 4월초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예비실사를 거쳐 5월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인수자는 6월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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