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협력회사들에 대한 환경경영 지원 활동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17일 수원사업장에서 한기선 경인지방환경청장과 삼성전자 협력회사협의회 이세용 회장을 비롯한 29개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사 ISO14001 인증지원 발대식’을 갖고 협력회사들의 환경경영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무역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들의 제품내 유해물질 제거, 환경친화적 경영체제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앞으로 협력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환경기술과 환경시설 운영관리, 환경영향평가, ISO14001과 관련된 기본교육 등 ISO14001 인증 취득을 위한 실무교육과 현장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ISO14001 인증은 원료조달에서부터 제조·유통·판매·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즉 자원소모, 대기 및 수질오염, 소음·진동, 폐기물처리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경영체제에 대한 국제표준화 규격이다.
삼성전자는 회사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환경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내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원팀이 협력회사를 방문, 환경기술지도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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