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신소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일본 신소재 업체인 ㈜써모니크와 북평산업단지 입주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일본업계와 기술협력은 물론 공동사업화를 위해 이근식 산업경제국장과 전주수 지식산업팀장이 일본 동경을 방문중인 가운데 이날 신소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써모니크와 북평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써모니크는 지난 82년 설립해 신소재제작 가열장치와 첨단기기의 신소재부품 개발을 주 업종으로 하고 있는 일본내 우수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평산업단지에 외국기업이 입주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도는 이번 협약으로 북평산업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는 외국기업유치 요건을 갖출수 있게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동해안 일대에 신소재산업을 특화전략사업 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강릉대학을 중심으로 파인 세라믹TIC 와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면서 기초적인 신소재 산업 기반을 조성했다.
신소재 개발의 원료가 되는 석회석 규사 석탄등이 동해안 지역에 전국의 50∼90%까지 매장돼 있는 강점과 양양국제공항 등 국제적 물류기반 등 관련기업 유치 여건까지 갖추어 가장 경쟁력있는 지식산업으로 키워 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진선 지사는 지난달 20일 산업자원부장관을 방문, 동해안 신소재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건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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