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전자상거래를 위한 365일 상시 모니터링 체제가 구축된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은 16일 ‘e트러스트’ 인증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인증업체에 대한 365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비인증 쇼핑몰도 대상으로 확대하는 등 ‘인터넷쇼핑몰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상시 모니터링 체제 구축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30여명의 전담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모니터 요원들은 e트러스트 인증업체의 △사이트 정보제공 적정성 △소비자 불만처리의 신속성 여부 △주문·배송 등의 절차 △고객서비스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진흥원에 제보하는 감시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소비자 입장에서 인터넷쇼핑몰의 개선점이나 정부정책 건의사항 등도 함께 모니터링하게 된다.
365일 가동되는 모니터링에서 인증업체에 대한 정보가 접수되면 해당 인증업체에 대한 실제 체험구매를 통한 2차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진흥원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안전성이 떨어지는 인터넷쇼핑몰은 e트러스트 인증마크를 회수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전담요원을 대상으로 각종 전자상거래 소식을 e메일로 제공하고 우수 모니터 요원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e트러스트 모니터’ 지원은 인증홈페이지(http://www.etrust.or.kr)와 전자상거래 정보센터(http://www.kebic.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안전한 인터넷사이트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e트러스트 인증제도’는 지난 1999년 시작돼 5년간 총 300여 업체가 마크를 받았으며 현재는 90여개 업체에 대한 1년 단위의 인증이 유효한 상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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