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남중수)는 비동기식 IMT2000(WCDMA) 서비스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최근 국내 주요 장비제조업체들과 ‘W-CDMA 기술개발협의회’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KTF는 이날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김태근 연구개발원장과 국내 제조사 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결성식을 갖고, 긴밀한 기술협력을 통해 2세대 통신서비스와 연동(핸드오프) 등 주요 기술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WCDMA 단말기와 무선망 등 전반적인 기술과제들을 시험하기 위해 원스톱 테스트베드를 갖추기로 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개발되는 신기술들은 제조업체들과 공동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키로 했다. KTF는 이에 앞서 최근 주요 콘텐츠 개발업체들과 WCDMA 서비스개발협의체를 결성하는 등 다양한 협력채널을 통해 WCDMA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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