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탄핵 충격’을 딛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15일 거래소시장은 전 주말보다 7.04포인트가 오른 855.8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다소 줄어 결국 3.46 포인트(0.41%)가 상승한 852.26으로 마감됐다. 관심을 모은 외국인이 ‘팔자’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탄핵 당일 주가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7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46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336억원) 속에서도 3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등 15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반등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0.19% 오른 52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SK텔레콤(1.62%)과 한국전력(1.23%), KT(0.59%) 등도 강보합을 기록했다. 전주말 주총 결과 소버린의 패배로 끝난 SK는 5.03%가 급등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51개에 달한 가운데 내린 종목은 288개에 그쳤다.
◇코스닥= 탄핵 정국의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지난 주말(12일)보다 1.19포인트가 오른 421.47로 출발한 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98포인트(1.18%)가 오른 425.2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원과 21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6일째 ‘사자’ 행진중이다. 반면 개인은 115억원 매도 우위로 8일째 ‘팔자’를 계속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KTF가 강보합을 보였고 옥션(2.73%), 다음(2.49%) 등 대부분이 상승 대열에 올랐다. 지식발전소는 증권사들로부터 주가 저평가라는 호평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23%나 늘어난 엔써도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539개(상한가 45개)로 내린 종목 268개(하한가 25개)보다 많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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