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 시티(DMC) 내에 설립될 국제비즈니스센터(IBC) 건립 추진을 위한 법인이 이르면 이달 중 출범된다. 이에 따라 국내에 진출한 1500여개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지사들도 IBC 입주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에 조만간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기업협회(회장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 사장)는 15일 현재 서울시와 IBC 설립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 투자사인 NAI사 등 3자간 평당 부지가격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늦어도 내달 초까지는 IBC 설립을 위한 부지 매각 공고가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재 외국기업협회 전무는 “현 회장사인 유니레버코리아나 전임 회장사인 TI코리아 등이 지사를 IBC로 옮길 것으로 안다”며 “노키아나 소니 등 국내에 진출해 있는 거대 외국기업과 IT 및 애니메이션 등 첨단 분야의 외국계기업 헤드 오피스가 한 곳에 모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암동 DMC 내에 건립될 예정인 IBC는 외국기업 전용 빌딩으로 약 1100여평 규모의 부지에 현재 63빌딩의 2.5배에 달하는 580미터 높이의 초대형 인텔리전트 빌딩의 인프라를 갖추고 5년 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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