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파운드리업계를 이끄는 쌍두마차인 SMIC, GSMC사가 차례로 기업공개에 들어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주 SMIC가 홍콩증시에 상장돼 18억달러를 성황리에 조달한데 이어 GSMC도 올해안에 중국과 해외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반도체 양산을 시작한 GSMC는 중국 파운드리업계에서 SMIC와 호각을 다투고 있다.
GSMC는 경쟁사인 SMIC의 자금조달 성공에 자극받은데다 연말까지 월 2만7000장규모의 12인치 웨이퍼 생산라인 구축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상장시점을 3개월 이상 앞당겼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GSMC가 IPO 진입시기를 놓쳤기 때문에 공모가가 상한선까지 치솟았던 경쟁사 SMIC만큼 인기는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중국 반도체 시장은 올해 380억달러로 전년대비 30% 성장해 세계 3위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전망하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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