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산업자원부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당분간 발생할 국정운영의 공백가능성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따라 독일과 카자흐스탄 순방길에 오른 이 장관은 이날 카자흐스탄 아스티나에서 열리는 제1차 한·카자흐스탄 자원협력위원회 회의와 대통령 예방을 마친 뒤 독일 순방계획을 취소하고 귀국키로 했다.
또한 설마하던 직원들은 박관용 국회의장이 경호권을 발동한 직후 “정말 탄핵안이 통과되느냐”며 당혹해 하다가 투표결과 압도적인 표차로 탄핵안이 의결되자 침통한 표정이었다.
직원들은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고 정부 전체적으로도 할 일이 산적한 상태에서 국정운영의 공백이 불가피해졌다”면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난감해 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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