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12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이 향후 과학기술 정책에 미칠 영향과 파장을 우려하면서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과기부 간부들과 직원들은 이날 오전 TV를 통해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자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앞으로 과학기술부의 정책추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며 걱정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은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과학기술중심국가 건설 등 과학기술 육성 의지가 높았다”면서 “이번 탄핵안 가결로 과기부의 부총리급 부처 승격, 조직개편 등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설마했던 탄핵안이 현실로 나타날 줄 몰랐다”면서 “그러나 기존에 추진중인 과학기술 정책들은 정치성이 없는 만큼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은용 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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