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가 4년 연속 태양전지 세계 생산 1위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지 관련 시장 조사기관인 미국 PV뉴스의 조사를 인용,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샤프의 연간 생산량은 지난해 198㎽(메가와트)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으며 세계 점유율도 4.7% 포인트 상승한 26.7%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셀(10.4%)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샤프의 지난해 생산량은 약 742㎽로 98년 153㎽보다 약 5배 이상 늘어났다. 일본 업체로는 샤프 이외 교세라(3위), 미쓰비시전기(6위), 산요전기(8위)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고 4개사 합계 46.5%로 세계 생산량의 거의 절반 정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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