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시대의 개막을 알릴 ‘아래아한별호’가 당초 계획보다 하루 연기된 13일 새벽 0시 41분(한국시각 14시 41분)에 발사된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공동 참여한 세계 최초의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용 위성인 한별호가 내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앞으로 12일후 한별위성이 최종 목적지인 고도 3만6000km의 정지궤도에 안착하면, DMB용 위성으로는 세계 최초의 성공사례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또한 비록 공동 소유방식이지만 SK텔레콤이 우리나라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상용 위성을 발사한 사례여서 주목된다.
세계 최초의 DMB용 위성인 아래아한별은 지난 2002년 6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지난달 13일부터 발사장소인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로 이동을 완료하고 발사준비 작업을 준비해 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MBCO와 위성공동 소유계약을 맺었으며 중계기수와 커버리지 등을 기준으로 위성발사에 따른 전체 2720억원의 비용 가운데 약 945억원(34.66%)의 지분을 소유중이다.
티유미디어 배준동 상무는 “이번 위성발사로 위성DMB사업을 위한 모든 준비는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 과제인 사업자 선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위성DMB 서비스 도입을 위해 상반기중 주파수할당(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국(플로리다)=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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