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SK(주) 주주총회에서 SK측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소버린자산운용이 SK(주) 지분 매각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소버린은 10일 SK(주) 주주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최근 SK(주) 지분을 자사주 혹은 그린메일 형태로 SK(주)에 되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를 검토한 적도 없고 앞으로 발생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한에 따르면 소버린은 △SK(주)가 수익 창출에 실패했으며 △SK(주) 이사회에 1심 유죄판결을 받은 인물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SK(주) 이사회는 특정 주주의 이익을 우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주총 결과에 관계없이 SK(주) 개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버린의 발표에 따라 그동안 SK측의 주총 승리 전망으로 인해 5일 연속 하락을 거듭하던 SK(주) 주가는 엿새만에 반등하며 0.51% 올랐다.
한편 이같은 소버린의 발표를 놓고 주총을 앞둔 반짝 발표라는 지적도 제기되는 가운데 SK 관계사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SK그룹 노동조합총연합은 이날 ‘소버린은 SK에 대한 적대적 M&A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해 SK(주) 편에 섰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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