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휴대폰은 뱅크온입니까.”
생활 속에서 모바일뱅킹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가운데 LG텔레콤이 휴대폰을 통해 뱅킹서비스가 가능한 ‘뱅크온서비스’에 대한 TV CF를 선보이고 있다.
LG텔레콤의 ‘뱅크온서비스’는 금융칩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로 지난해 서비스 개시 이후 40만명의 고객이 사용하는 대표 모바일뱅킹 서비스. LG텔레콤이 국민은행과 손잡고 서비스한다는 신뢰감과 더불어 휴대폰 버튼 한번으로 쉽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함을 소비자들에게 소구하고 있다.
LG텔레콤은 3월부터 ‘뱅크온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기존 국민은행 1개에서 기업·제일·외환 등 4개 은행으로 확대했다. 이에 발맞춰 일상생활 속으로 깊이 파고든 모바일뱅킹을 보여주는 이미지가 화면을 채우는 CF ‘뱅크온’편을 내보내고 있다.
공격적인 영업과 연관해 강력한 이미지의 CF를 예상한 시청자의 기대와는 달리 ‘뱅크온’편은 아이를 돌보는 아버지, 극장에 있는 가수 이현우씨와 같은 평범한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보여 준다. 일상 속에서 은행업무를 뱅크온을 통해 편리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다가선다는 게 이번 CF의 전략이다.
실제로 찜질방에서 예금조회를 해보는 주부, 공사장에서 대출조회를 하는 인테리어, 출국하기 직전 환전을 하는 비즈니스맨 등은 기존의 CF에서는 즐겨 다루지 않은 모습들이다. 과장되거나 가공되지 않은 상황, 주위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을 법한 모델 기용 등,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빅모델 등장이 주를 이루는 여타CF와는 차별화 되도록 제작하는 데 노력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곽명훈 LG텔레콤 브랜드 관리팀 과장은 “그동안 느껴왔던 모바일뱅킹 서비스에 대한 불신과 실제 은행업무의 불편함을 걷어내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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