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산업, 켄우드 등 일본의 차량 탑재 기기 제조 관련 5개사가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한 신형 ‘통신 카내비게이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번 개발에 참여한 업체는 마쓰시타와 켄우드를 비롯해 파이오니어, 클라리온, 알파인 등 5개사다.
이 신형 카내비게이션은 마쓰시타가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에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개발한 통신 단말기와 파이오니어의 카내비게이션을 골격으로 하고 있다.카내비게이션이 단말기를 접속하면 대용량의 동영상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ETC 기능도 있어 유료도로에서 요금 결제도 가능하다.
이들 5사는 이달 중 도쿄 일부 지역에서 실증 실험을 벌이고, 내년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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