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생산업체인 후지쯔히타치플라즈마디스플레이(FHD)가 750억엔(약 7500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8일 발표했다.
신설 공장은 월 15만장 생산 체제를 목표로 기존 미야자키현 공장 인근에 건설된다.이에 따라 공장이 완공되는 오는 2007년에는 기존 미야자키 공장의 생산량 10만장을 합해 총 25만장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번 FHD의 증산 체제 정비는 파이오니아가 NEC의 PDP 패널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업계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생산 체제를 확보해 수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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