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TSE 선진지수 편입 언제나 이뤄지나’
지난주 국내 증시의 주요 관심사였던 FTSE(Financial TimesStock Exchange)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에 대한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다.
당초 국내외 투자자들은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열린 FTSE 아태지역회의 이후 한국의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가 공표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일주일이 지나도록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아 또 한번 기다림의 시간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전문가들은 지역회의를 기초로 오는 11일 열릴 예정된 분기 지수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늦어도 이달 중에는 어떤 식으로든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지난 5일에는 대만 언론을 통해 오는 20일을 전후해 한국·대만이 함께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한국이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경우 국내 증시의 가치 상승과 함께 대표 우량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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