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AT&T가 이동통신사업에 재진출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AT&T가 다른 회사의 통신 인프라를 빌려 올 연말부터 자체 브랜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보도했다.
AT&T는 제휴관계인 AT&T와이어리스(미국내 3위)가 싱귤러 와이어리스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스스로도 이 시장에 진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AT&T는 지난 2001년 7월에 이동통신 부문을 분리·독립해 AT&T와이어리스로 새롭게 발족시킨 바 있다. 이후 AT&T는 비록 브랜드 이용권은 부여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이동통신사업에서는 손을 뗀 상태였다.
AT&T의 이동통신서비스는 ‘가상이동체통신사업자(MVNO)’로 불리는 방식으로 통신 인프라를 다른 회사로부터 빌림에 따라 설비투자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다. 현재 제휴업체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통신업계에서는 고정전화망과 이동통신망, 인터넷 접속을 하나의 패키지화해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가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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