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하니웰이 한국에서 LCD 및 반도체용 전자재료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낸시 디치아니 하니웰 스페셜티 머터리얼즈(Specialty Materials)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및 LCD용 재료 사업의 강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치아니 CEO는 “한국은 세계 정상급의 기술력을 갖춘 반도체 및 LCD 업체들이 자리잡고 있는 매력적 시장”이라며 “한국의 LCD 시장을 매우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니웰은 현재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스퍼터링 타겟, 스핀온글래스(Spin On Glass) 등을 생산, 삼성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LCD용 재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유망 제품을 발굴하는 한편 국내 LCD 패널 및 재료 업체들과 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장형환 하니웰 한국 전자재료 사업부 대표는 “기존의 반도체용 재료뿐 아니라 앞으로 LCD 재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니웰은 항공, 빌딩자동제어시스템, 특수재료, 자동차 부품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특수재료 사업부는 반도체용 전자재료 외에 포장재용·차단성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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