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뱅킹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9월 LG텔레콤과 국민은행이 첫 선을 보인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최근 SK텔레콤과 KTF가 주요 시중 은행과 잇달아 제휴를 맺고 사업에 나서면서 시장 선점 경쟁이 불붙은 상황이다.
휴대폰을 통해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업자, 금융 기관, 단말기업체, 스마트카드 업체 등 다양한 업종이 한데 맞물린다는 점에서 주식 시장에서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모바일뱅킹 대중화는 이통사업자와 은행에는 새로운 수익을 가져다주고 단말기 및 스마트카드 업체에는 전용 단말기 보급에 따른 시장 확산이 예상된다. 아울러 금융서비스의 특성상 보안 업종에도 신규 수요가 점쳐진다.
특히 이들 업종 중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스마트카드 업종은 새롭게 부각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LG텔레콤·SK텔레콤과 제휴한 하이스마텍, KTF와 손잡은 케이비티는 향후 모바일뱅킹 서비스 확산에 따라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굿모닝신한증권은 ‘3월의 소(小) 테마’ 중 하나로 모바일뱅킹을 들고 이통 3사와 주요 은행, 휴대폰제조업체를 비롯해 하이스마텍, 케이비티 등 스마트카드 업체를 관련 종목으로 꼽았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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