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11 무선기술 관련 특허 조직이 새로 결성됐다.
C넷에 따르면 비아 라이선싱이라는 업체가 주도하는 이 조직은 802.11 특허와 관련해 회원사간 공동으로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만들어 합리적인 로열티 책정과 요금 재분배를 추진하고, 또 광대역 제품에서 무선 네트워킹 사용을 늘리도록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802.11 특허와 관련한 소송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업체들이 특허 침해로 고소당할 것이라는 우려를 덜 수 있기 때문에 무선 네트워킹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아의 론 무어 라이선싱 담당이사는 “이 조직은 공동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첫번째 시도로 몇개월 안에 조직 구성이 끝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일본 도쿄에서 오는 4월 14일∼15일 다시 모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조직의 잠재적 회원사와 참가 인원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병희기자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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