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에 ‘카페’는 있어도 ‘왕따’는 없어요”
새학년 신학기를 맞아 낯선 급우들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우리반 카페 만들기’가 학생층을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NHN(대표 김범수)이 운영하는 네이버(http://www.naver.com)는 카페 개설이 가장 활발한 신학기를 맞아 새로 만난 친구들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카페 서비스 ‘네이버 카페iN’을 통해 ‘우리반 카페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이 달 말까지 실시될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로 개설된 초·중·고교 및 대학 카페 중 활동이 활발한 곳 25개를 선정, 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단체 티셔츠를 각각 50장씩 제공키로 했다. 또 우수 학교 카페 200개를 선정하여 전신거울·축구공·농구공 등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키로 했다.
‘네이버 카페iN’은 기존 커뮤니티와 달리 블로그와 연계돼 있어 게시물이 동시에 개인 블로그에도 저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예컨대 같은 반 카페를 개설할 경우, 학급 친구 40명의 블로그가 동시 생성돼 카페에 올려진 단편적인 게시물 외에 친구들의 블로그를 방문함으로써 자주 소통하지 못하는 친구들의 일상 및 관심 분야 등을 공유할 수 있어 보다 친밀한 관계 형성이 가능하다는 게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한편 ‘네이버 카페iN’은 서비스 개시 2개월이 지난 현재 46만여 카페가 개설됐으며 하루 8000여 카페가 새로 생성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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