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던 D램 가격이 지난달 27일을 기점으로 조정기를 벗어나 이달 전반까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모리반도체 중개업체인 대만 D램익스체인지는 3일 주간보고서를 통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D램 현물시장의 주력제품인 256메가비트 DDR(32Mx8 400㎒) 가격이 1.13% 오른 4.47달러를 기록하는 등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DDR 256메가비트(32Mx8 333㎒)는 1.21% 오른 4.17달러, 256메가비트(32Mx8 266㎒)는 0.99% 상승한 4.10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거래량은 부진했지만 수요가 호전됐으며 이 가운데 128메가비트와 256메가비트 (16Mx16) 제품의 거래는 비교적 활발했다고 덧붙였다.
D램익스체인지는 특히 3월은 통상적으로 1, 2월에 비해 D램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이 있기 때문에 적어도 3월 전반기까지는 D램 현물가격의 오름세가 지속 될 것이 확실시되며 PC 제조업체의 수요 상황에 따라서는 후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는 D램 제조업체들은 이달 전반의 고정거래가격을 3∼5%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 PC제조업체들이 가격인상을 수용하지는 않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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