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IT업체들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서남아시아·중남미·중동 등 IT 신흥시장에 대한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원장 조성갑 http://www.ica.or.kr)는 중소IT업체들의 해외진출 실태 및 진출사업 지원을 위해 관련 수요조사를 최근 한달여간(1월 15일∼2월 13일) 실시한 결과, 올해 수출이 방송기기, 저장장치, 보안시스템 등의 확대로 인해 지난해보다 20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설문에 응한 대다수 기업이 미주·서유럽·중국 등의 지역을 겨냥한 것이라서 우리 업체들의 과당 경쟁으로 인한 수출가격 하락 등도 우려된다.
반면, 서남아시아·중남미·중동 지역에 대한 진출은 현지 정보도 어둡고 제품의 현지화, 해외 경쟁기업들의 시장 선점, 수출전담 인력부족, 사업규모의 영세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ICA가 14개 주요 수출유망품목를 기준으로 수출 상위 중소정보통신기업과 수출경쟁력이 있는 기업 370개를 대상으로 실시, 집계한 것이다.
ICA는 “금번 수요조사를 통해서 나타난 산업분야별로 진출 희망지역, 시장 및 세부 목표기업 정보를 활용해 국내 중소정보통신기업의 개별 수요에 최적화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정·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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