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해 매년 1건씩 세계 일등상품을 내놓는다.
임주환 ETRI 원장은 2일 원내 회의실에서 대덕연구단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3년간 △세계 일등상품 및 서비스기술 3건 개발 △세계 일류 핵심 원천기술 30개 개발 △핵심기술의 국제 표준화 30건 개발 △기술료 수입 1000억원 달성 등을 목표로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원장은 이날 “21세기 세계 최고의 IT R&D기관 실현을 경영 목표로 정했다”며 △국제적 역량강화 △인적역량 고도화 △산·학·연 협력 강화 △지적자본 극대화 등을 추진 전략으로 내세웠다.
임 원장은 또 성과급 및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 “직원들간 나눠먹기 식의 분배는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못박고 “연구원이 연구성과 배출로 수익을 크게 올렸다면 기관장보다 연봉이 많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임 원장은 “현재의 평가시스템이 개인에 맞춰져 있어 상호 정보교류에 장애가 있다”며 ”앞으로는 부서나 팀 단위의 평가제도로 전환, 서로 협력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연봉도 더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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