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KIAS)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AMD 64 비트 칩 ‘옵테론’을 이용한 리눅스 기반의 클러스터링 수퍼컴퓨터를 개발했다.
KIAS 계산과학부 이주영 교수팀이 자체 구축한 클러스터 수퍼컴퓨터(시스템명 퀘스트)는 총 145개의 AMD 옵테론 칩을 사용해 64개의 1U 타입 연산 노드로 구성됐다.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 8을 운용체계로 사용했고, 총 440기가바이트의 메모리와 10테라바이트의 핫스왑 방식 스토리지를 적용했다. 또 미리넷과 기가비트 이더넷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네트워크 속도와 입출력(I/O) 통신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슈퍼컴퓨터는 천체 물리 시뮬레이션·전자구조계산 및 단백질 구조 해석 등 첨단 공학 및 기초 과학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주영 교수팀은 지난 2001년 단백질 3차 구조연구에 AMD 애슬론 MP 칩 기반의 수퍼컴퓨터 ‘진(Gene)’을 개발해 사용해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