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온라인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한 한 온라인입시 사이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대학입시 전문 골든벨에듀(대표 박승흡 http://www.goldenbelledu.com)는 수능 관련 전과목 50여개 강좌를 무료 서비스하겠다고 발표한지 불과 수시간만에 방문자의 폭증으로 서버가 다운됐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 제갈용 개발차장은 “지난 1일 오후 3시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1만명이 넘는 방문자가 한꺼번에 몰려 접속 과부하가 생기면서 이날 오후 서버가 다운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골든벤에듀 측은 이날저녁 긴급하게 서버를 증설하고 트래픽 허용치를 늘려 사이트를 정상화시켰다.
박승흡 사장은 “온라인 무료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 방문자 증가에 대비해 추가로 서버를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든벨에듀는 EBS가 정부시책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방송과 인터넷으로 수능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겠다고 하자 업계 처음으로 수능 관련 전과목 50여개 강좌를 무료 서비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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