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오염배출물이나 폐기물·폐에너지 등을 수거해 재자원화하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에 본격 나선다.
산자부는 2일 생태산업단지 시범사업을 위한 ‘시범생태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사업추진기관 및 관리요령’을 공고하고 529개 국가·지방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후보를 공모해 상반기 중 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 파급성 등을 고려해 3곳을 지정키로 했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산업단지는 하반기에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단지별 참여기업 위주의 원료와 폐기물 현황 및 부산물 이용현황 등 세부현황을 조사·분석해 부산물 교환망 구축안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선정된 산업단지에는 생태산업단지를 구축하기 위한 개별 기업단위 소요기술과 기업간 재자원화를 위한 네트워킹기술, 환경경영체제 구축 등이 패키지로 지원된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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