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교육인적자원부의 사교육비 절감 대책 발표 이후 인터넷교육업종이 각광받은 데 이어 금주에는 EBS교육방송 확대 기대에 힘입어 TV 수신카드 및 셋톱박스 업종이 관심군으로 부상했다.
이들 TV수신업종은 단기 테마에 그칠 것이라는 일부 지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좋지 않은 장세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이중 가장 돋보이는 종목은 시그마컴. TV수신카드 전문업체인 시그마컴은 지난 19일부터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26일에도 8% 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 서울증권은 시그마컴을 비롯해 슈마일렉트론, 제이스텍, 현대멀티캡 등을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특히 이들 TV수신업종은 앞서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교육업종에 비해 보다 오랜 기간 동안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BS를 통한 교육프로그램이 확대될 경우 오히려 인터넷보다는 방송 관련 수요가 더 클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하지만 이들 종목의 대부분이 지난해 실적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 실제로 최근 4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던 슈마일렉트론은 26일 부진했던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이후 하한가로 급반전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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