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전강-후약’ 장세를 보였다. 26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2.01 포인트(0.22%)가 하락한 864.86으로 마감됐다. 미 증시 반등 영향으로 3.44포인트 오른 870.31로 출발,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873.15까지 올랐으나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870선 안착에 실패했다.
외국인들은 4일 만에 839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은 423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 속에 528억원, 개인은 19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수 관련 대형주는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가 나흘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 52만6000원으로 올라섰고 SK텔레콤도 1.3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부 증권주들의 강세는 계속됐고 LG카드는 대량 거래 속에 소폭 내렸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416개(하한가 8개)로 오른 종목 302개(상한가 12개)를 훨씬 웃돌았다.
◇코스닥=사흘째 하락해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1.82포인트가 오른 430.75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며 약세로 반전, 결국 4.36포인트(1.01%)가 떨어진 424.57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억원과 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사인 KTF(-2.24%), 하나로통신(-1.21%), LG텔레콤(-1.15%), 다음(1.13%) 등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 레인콤은 2.81%가 올라 사흘 만에 반등했고 휴맥스도 2.28%가 올랐다. 전날 상한가에 올랐던 하우리는 2.86%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CJ홈쇼핑은 강보합, LG홈쇼핑은 약보합으로 엇갈렸다.
상승 종목은 299개, 하락 종목은 494개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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