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 KT사장은 24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는 ‘2004년 국제광통신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광통신 기반 초고속인터넷의 현주소와 향후 FTTH(Fiber To The Home, 댁내광가입자망)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특히 “현재의 FTTC(지역광가입자망) 기반의 초고속망이 FTTH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통신과 방송이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들이 반드시 도입돼야 하며, 유·무선 통합, 홈네트워킹 등 다양한 솔루션 개발이 병행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술적으로는 WDM-PON(광파장분할 다중화 수동형 광케이블망), 마이크로 케이블 등이 도입돼 운용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사장은 국내 최대 게임리그인 KT-KTF 프리미어 리그의 동영상을 시연하며 온라인 게임, 뱅킹, 금융, 커뮤니티 등이 가져다주는 생활의 변화에 대해 소개, 5000여 청중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한편, ‘국제광통신회의’는 197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광통신분야 세계 최대 행사로 이사장은 KT의 광통신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아 기조 연설을 하게 됐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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