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나코인터랙티브(대표 한상은)가 말레이시아 기업인 테라ICT(대표 이치로 타무라)와 계약을 맺고 말레이시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온라인게임 ‘라그하임’을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라그하임’을 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싱가폴 등 4개국에 서비스키로 합의했다. 또 나코인터랙티브의 기술력과 테라ICT사의 게임 마케팅 능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적 방안에 대해 모색하기로 했다.
한상은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대만, 중국, 일본 및 유럽에 이어 동남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라그하임’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나코인터랙티브와 계약을 체겨한 테라ICT는 동남아지역 대표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업체로 지난 99년 일본의 테라사와 말레이시아의 빈타이 킨덴사가 지분 참여해 설립됐다. 현재 ‘나이트온라인’ ‘크로노스’ 등 다수의 온라인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포털도 서비스하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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