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가 중요한 수출마케팅 수단으로 급부상했다.
24일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국내외 무역전시회 개최 및 참가지원에 따른 수출증대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정부에서 258억원을 지원해 수출상담 306억달러, 수출계약 50억달러 등 정부지원액 대비 235배(계약액 기준)의 수출증대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국내 수출지원기관이 외국에서 개최한 12회의 전시회와 해외에서 개최한 전시회에 한국관 형태로 참가한 159회 등 총 171개 전시회에 174억원을 지원했다. 이 결과 국내 3650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 144억달러, 수출계약 23억7000만달러로 지원액 대비 164배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 해외 전문전시회에 참가하는 개별기업 586개사에 39억원을 지원해 72억5000만달러의 수출상담액과 11억3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 지원액 대비 348배의 성과가 나타났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33개 전시회에 해외업체 및 바이어의 참가유치, 해외홍보 등으로 45억원을 지원해 89억2000만달러의 수출상담과 15억4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올려 지원액 대비 400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올해에는 해외전시회 단체 참가 및 세계일류상품 전문전시회 개별참가를 중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13% 증가한 29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한 수출증대 효과가 큰 점을 감안해 올해 추경예산을 편성할 때와 내년 예산에도 관련 사업비를 대폭 증액할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해외전시회 개최 및 단체참가 지원성과
연 도 2000 2001 2002 2003
지원회수(금액) 131회(109억원) 136회(133억원) 144회(137억원) 171회(174억원)
참가업체 수 2,780 2,940 3,196 3,650
수출상담액(억 달러) 64 95 112 144
수출계약액(억 달러) 6.7 8.9 15.9 23.7
자료 : 산업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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