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 http://www.sem.samsung.co.kr)는 차세대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의 하나로 추진중인 지상파 디지털 오디오 방송(DAB) 수신에 꼭 필요한 세계 최소형 DAB 수신 모듈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의 DAB 수신모듈(30X38X2.5mm, 2.8cc)은 500㎽ 출력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11.9cc, 480㎽ 제품과 비교해 비슷한 출력임에도 그 부피가 4분의 1 이하인 초소형으로 휴대폰·PDA·MP3 등 소형 모바일 기기에 DAB서비스 채택이 가능하다.
일례로 휴대폰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청취자는 지상파 DAB방송으로 송출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좋아하는 음악 프로를 듣거나 라디오의 디스플레이 창에 뜨는 가사를 보며 스타의 노래를 따라 부를 수도 있고, 또는 현재 박스 오피스 순위 기사와 함께 최근 영화배우의 얼굴들도 볼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독자 보유한 세계 최고의 디지털 튜너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부터 유럽 최대의 DAB칩 공급 업체인 영국의 프런티어 실리콘과 협력, 개발에 착수했으며 현재 대형 휴대폰 업체와 샘플 승인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3GSM 콩그레스(Congress)‘ 전시회에서 프런티어 실리콘을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 후, 7월부터 유럽의 GSM 휴대폰 시장을 대상으로 대량 생산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전기 이효범 상무는 “HDTV의 보급과 DMB·DAB서비스의 확대로 튜너 기술이 기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되고 있다”며 “이번 개발을 계기로 더욱 더 소형화된 디지털 튜너를 채택, 동영상 기능까지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용 DMB 수신모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200만대 이상의 DMB 수신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디지털튜너 부문의 수요확대가 기대된다.
삼성전기는 DAB수신기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튜너 매출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47%로 상향조정 하는 등 튜너 부문에서 전년 대비 35% 증가한 3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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