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유럽 IT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독일 대형 철강 제조업체 타이센크루프의 정보기술(IT)부문인 ‘트라이애톤(Triaton)‘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HP는 트라이애톤을 3억4000만유로(4억2500만달러)에 매입하기로 타이센크루프와 합의 했으며 양사 이사회와 미· EU 당국의 허가를 남겨 놓고 있다.
트라이애톤의 직원은 2200명이며 연간 매출액은 3억7000만 유로에 달한다.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중국, 브라질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트리아톤 인수에는 HP 경쟁자인 IBM은 물론 프랑스 캡제미니언스트&영, 도이치텔레콤 산하 T시스템, 메이저 IT서비스 그룹 컴퓨터 사이언스(CSC) 등이 눈독을 들여왔다.
HP는 “트라이톤은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온사이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가 주력하고 있는 유틸리티 컴퓨팅 사업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HP는 이달초에도 유틸리티 컴퓨팅 사업 강화를 위해 콘세라소프트웨어와 노바디금 두 회사를 인수한 바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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