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과학기술 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는다.
과학기술부는 23일 두 나라의 과기부를 책임기관으로 삼아 △인력교류 △정보와 자료 교환 △세미나 공동 개최 △과학기술 문제의 공동 규명 및 연구과제 시행 △연구결과의 실용화 및 노하우 교환 등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간 과학기술협력협정은 지난 98년 12월 남아공측의 제안으로 시작돼 2002년 3월 가서명된 바 있다. 이후 양국 정부간 협정체결절차가 완료돼 24일 경기 과천 과기부 청사에서 임상규 과기부 차관과 손지카(Sonjica) 남아공 과기부 차관이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앞으로 남아공을 아프리카 지역 과학기술협력 확산의 교두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또 아프리카 전체 국가총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남아공과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함으로써 경제·사회·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손지카 남아공 과기부 차관은 2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삼성종합기술원, LG전자 안양연구소 등 국내 유수 연구기관을 방문해 협력가능분야를 모색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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