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인터넷 사이트에 등록한 정보가 새어 나가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것이 최근의 일은 아니지만 요즘 들어 더욱 우려스럽다.
개인적으로 한 사이트에 등록을 하면서 정보가 더 필요하다는 회사측의 전화를 받고 개인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 경우가 있다. 물론 그 정보를 알려주면서도 마음 한 켠에선 걱정도 앞섰지만 사이트의 신뢰성을 믿고 알려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며칠 후 다른 관련 사이트에서 연락이 왔다. 이전 사이트의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았으면 모를 일을 그곳에서 알고 물어보는데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개인정보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줬던 그 사이트에서 회원 탈퇴를 했지만 그 정보를 어떻게 다룰 지를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물론 규정상으로야 처리방법이 있지만 그대로 지킬지 아니면 그 정보를 다른 곳에 팔아 넘길지 그것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경제시대다. 앞으로 인터넷 사업을 하는 사업체의 경우 기업이 지켜야 할 첫째 원칙으로 고객의 정보를 지키고, 규정의 철저한 이행을 꼽았으면 좋겠다. 안심하고 인터넷에서 거래를 하고 싶은 마음이 그래야 들 것 같다.
<이강선 인천시 남구 도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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