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대표 주광현)이 주기판 사업을 중단하고 HDTV·LCD TV·셋톱박스 등 멀티미디어 사업에 주력한다.
시그마컴은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대만 솔텍사의 주기판 유통을 시작했으나 판매부진에 따라 ‘철수 사업’으로 정하고 22일부터 사업을 중단할 방침이다.
그러나 지난해 판매된 2만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원을 해 줄 계획이다. 대신 시그마컴은 올해 HDTV·LCD TV·셋톱박스와 관련한 멀티미디어 부문을 집중 육성, 연내에 2∼3종을 생산하고 그래픽카드 부문은 현행대로 유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2월부터 솔텍 주기판을 공급했으나 경쟁이 워낙 치열하고, 신규 브랜드를 정착시키기 힘들어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다”며 “RMA 물량만 확보하고 재고는 모두 소진된 상태여서 큰 손실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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