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정보통신(대표 김지일 http://www.telsonic.co.kr)은 솔라통신기술과 컨소시엄을 구성, 차세대 무선랜 장비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텔슨정보통신은 영업 및 마케팅 업무 등 사업을 총괄하게 되며 솔라통신기술은 장비제조자(원천기술사)로서 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 무선랜 엑세스 포인트(AP)는 IEEE 802.11a, b, g 표준을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밴드로 보안과 해킹방지를 위해 WEP키를 64/128/152비트로 사용했으며, 차세대 보안기술 표준인 WPA(Wi-Fi Protected Access)를 탑재해 보안기능이 탁월하다. 또, 올해부터 본격 채용될 차세대 표준(802.11a/11g)을 채택해 기존 제품(11Mbps급)에 비해 전송속도가 5배 이상 빨라 무선랜의 잦은 끊김현상이 거의 없고, 동영상 파일과 같은 대량의 데이터를 빠른 시간내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지난해 7월1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초고속 무선랜 표준인 IEEE 802.11a 기술(최대 54Mbps)로 구현된 솔루션에 대한 ION(상호 운용성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김지일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무선랜 시장에 정식으로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취약했던 무선 부분 보완을 통해 향후 유무선 종합 네트워크 솔루션업체로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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