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함께 온라인 매장(cybermall.co.kr)내 상품수도 크게 늘려 신세대 고객의 취향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신세계 백화점부문 대표이사에 오른 석강(55)은 17일 취임후 언론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민 자리에서 2004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조선호텔 중식당에서 출입기자 상견례를 갖인 석 사장은 오는 4월 강남점 확장 개장, 내년 본점 재개발 오픈으로 새롭게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남점·본점 리뉴얼에 이어 오는 2006년 죽전역사점, 2007년 건대스타시티점 등 향후 4년간 매년 1만5000평 규모의 신규매장 개점으로 신세계를 확실한 국내 1위 백화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점서 가장 매출이 높은 패션매장을 사이버몰에 입점시키는 등 젊은층 선호 명품 위주로 온라인 매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석 사장은 특히 “강남점을 기존보다 4000평 넓은 1만3000평 규모로 확장, 강남상권 시장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해 강남권내 최고 백화점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내년 재개장 예정인 본점도 국내 최대 규모인 1만8000평으로 리뉴얼, 클래식관(구관)과 신관으로 나눠 기존 고객은 물론 신세대 젊은 고객들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신규사업 강화를 위해 석 사장은 최근 신규점사업팀을 ‘신규사업추진실’로 강화, 사내 우수인재를 대거 전진 배치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석 사장은 지난 1975년 삼성그룹 공채 16기로 입사, 92년 이사로 승진한 뒤 영업전략 및 마케팅실장, 인천·강남점장 등을 역임한 기획영업통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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