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기획예산처는 부산·대구·광주·경남 등 4개 지역 산업 진흥 2단계 사업에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5년간 1조2036억원의 국비지원을 포함해 총 2조2669억원을 지원해 전략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9년∼2003년에 이뤄진 1단계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추진되는 2단계사업부터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전략산업 2∼3개를 추가로 선정·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조성과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에따라 부산은 신발산업 외에 부품소재, 해양바이오 산업을 신규 지원 산업으로 포함시키고 대구는 섬유산업 외에 메카트로닉스 산업과 신기술산업이 추가됐다. 또 광주는 광산업 외에 전자부품 산업이, 경남은 기계산업 외에 지능형 홈네트워크 산업·생물화학 산업이 추가로 지정됐다.
특히 2단계사업은 지역공동 R&D 사업을 통한 지역간 연계·협력사업을 활성화하며 혁신자원의 불균형을 보완하고 시·도별 장벽을 완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또 매년 사업별 추진성과 및 사업계획을 평가해 사업주체와 협약을 체결한 후 예산을 배정하도록 하는 성과관리·평가시스템을 강화해 실적에 따라 예산 배정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산업연구원(KIET)은 신규사업 추진으로 향후 5년간 약 3조1700억원에 달하는 생산과 3만5500명의 고용효과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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