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및 메신저 백업 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
14일 삼성증권은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제고방안으로 증권사의 메일 및 메신저 내용에 대해 백업을 권고한 이후 업계 처음으로 임직원의 이메일과 메신저 내용을 백업하는 시스템을 구축, 다음달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사생활 침해를 고려해 개인용과 회사용 메일을 구분, 회사용에 대해서만 백업을 할 계획이다. 또 백업시스템의 접근과 운영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내부 운영 지침을 철저히 세운 후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시스템이 가동에 들어가면 금융거래의 안정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삼성증권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과 직원간 주고받는 데이터를 백업함으로써 분쟁시 회사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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